밀크플레이션 관련주는 빙그레, 매일유업, 남양유업, 한국맥널티 입니다. 6월 9일 낙농진흥회 원유 가격 협상 시작을 하면서 원유 ℓ당 69~104원 범위 안에서 가격 인상을 논의를 합니다. 우유값이 오르면 밀크플레이션 관련주 수혜가 예상됩니다.
밀크플레이션 관련주
원유 ℓ당 69~104원 범위 안에서 가격 인상을 논의하는데요. 지난해 원유 가격이 ℓ당 49원 올랐을 때 우유업계는 우유 가격을 약 10%정도 올렸는데요. 이번에는 인상폭이 얼마나 될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빙그레, 매일유업, 남양유업
- 빙과류, 우유제품 유통
한국맥널티
- 커피제품 유통
- 우유값 오르면 덩달아 수혜 기대감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고물가로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을 미루고 미뤄 결국 최소한 폭으로만 인상을 했었죠. 한전 적자폭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에서는 민생 물가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낙농진흥회에서는 낙농가에서 원유 생산비와 사료비증가로 어쩔수 없다는 상황이지만 내년 총선과 집권여당의 지지율, 이번 정부의 지지율등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현 정부에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우유값 인상 얘기 자체가 밀크인플레이션 관련주들에게는 통상적으로 호재로 작용하죠.
하지만, 이런 얘기가 며칠전부터 나왔음에도 밀크플레이션 관련주들은 전혀 움직이는 기색이 없는게 시장상황입니다.
그만큼 시장에서는 우유값인상 재료를 강하게 보질 않는것 같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우유값 인상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상폭이 결정되고 그 인상폭이 작년보다 더 많은 폭으로 인상된다면 그때 가서 밀크인플레이션 관련주들이 한 번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